ⓒ완도수목원
ⓒ완도수목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주요 자생자원인 상록활엽수의 다양한 활용 가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완도수목원의 상록활엽수’를 발간했다.

‘완도수목원의 상록활엽수’는 사계절 푸르른 경관숲으로서 역할과 함께 미래 산림바이오 자원으로서 중요성이 대두되는 동백나무, 황칠나무,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주요 상록활엽수 85종의 잎과 꽃 등 화상자료와 증식 방법 등을 중심으로 수록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나라에 식품으로 사용 가능하거나 제한적으로 사용 가능한 정보도 담고 있다.

그동안 완도수목원은 난대숲에 서식하는 자생자원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작업을 펼쳐왔다.

나비 48종과 잠자리 16종을 시작으로 나방 613종, 버섯 194종, 야생동물 113종, 자생식물 초본 100종과 목본 100종, 노린재 157종, 딱정벌레 239종 등 생물자원 조사 결과물을 수록했다.

이번 ‘완도수목원의 상록활엽수’는 시군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고, 자료는 완도수목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활용하도록 게시할 예정이다.

완도수목원 관계자는 “전남의 대표 산림자원인 상록활엽수를 이해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내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