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수목원 조감도   ⓒ부산시
해운대수목원 조감도 ⓒ부산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부산시와 파나시아가 손을 맞잡고 3일(목) 해운대수목원 내 ‘파나시아 탄소중립 숲’을 조성키로 했다.

(주)파나시아(회장 이수태)는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조성에 따른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하고 수목원이 시민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했다.

파나시아 탄소중립 숲은 생태연못 주변에 조성되며 약 5500㎡ 면적에 느티나무, 칠엽수, 가시나무 등 20종 450여 그루가 식재될 계획이다.

연간 탄소흡수량은 약 5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이들 수목이 계속 생장함에 따른 탄소흡수량은 매년 대폭 늘어나고, 미세먼지 흡수 및 차단 효과도 톡톡하게 발생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기부금을 쾌척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부의 큰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운대수목원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파나시아 탄소중립숲 조성 위치도  ⓒ부산시
파나시아 탄소중립숲 조성 위치도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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