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정원 정보서비스 정원누리 누리집 화면
민간정원 정보서비스 정원누리 누리집 화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은 전국의 민간정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원 정보망 ‘정원누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정원누리’는 지난해 6월까지 공개된 민간정원 52곳을 대상으로 정원의 주소, 연락처, 입장료, 개방 시간과 정원 소개, 대표 식물 종류, 체험 행사, 기타 편의시설 등 정보를 제공한다.

PC나 모바일로 다음, 구글에서 ‘정원누리’를 검색하면 된다.

기존에 국가정원·지방정원에 대한 정보만 있어 방문객이 국가정원․지방정원에만 집중되고 민간정원이 활성화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으며, 정원에 대한 정보가 기관별로 산재해 있어 정보를 얻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정원누리’ 서비스는 정원에 대한 정보를 얻기 편리하고, 민간정원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민간정원 활성화를 유도한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생활 정원 현황, 정원 교육, 정원 소재 및 용품, 전문 인력, 정원 산업 등 정원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정보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은 오는 4월까지 추진하며 국민 의견 수렴 후 보완·개선을 통해 8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누리 서비스는 정원 진흥 전담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운영․관리하며, 산림청, 순천만․태화강 국가정원 누리집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아울러, 민간정원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안내서(가이드북)인 ‘민간정원 편람(핸드북)’을 전자책으로 발간해 ‘정원누리’에 탑재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송영림 정원팀장은 “국민의 정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추어 국민들이 정원 관련 자료를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정보망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정보망 구축을 통해 민간정원을 널리 알리고 정원문화를 확산 시켜 정원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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