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모습  ⓒ하남시
하남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모습 ⓒ하남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 하남시는 지난 21일(금) 김상호 시장이 직접 녹색환경국을 대상으로 개최한 4일차 ‘2022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자발적 시민조직 등 환경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날 녹색환경국 내 공원녹지과를 비롯한 환경정책과, 도시농업과, 식품위생과 4개 부서가 업무보고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등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점검했다.

먼저 공원녹지과는 도시숲 조성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는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미사누리공원 장미정원, 미사숲공원 철쭉정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미사한강공원 전망대 철쭉동산, 풍산근린3호공원 장미정원 등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시민참여형으로 추진된다. 창우근린공원과 은방울공원을 대상으로 올해 ‘창우은방울 공원리모델링 추진협의회’ 등 의견조사와 ‘하남시 도시공원 시민참여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11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환경정책과는 올해 7월 환경부에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하남시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 조례」 개정, ‘환경교육계획’ 수립 및 ‘환경교육센터’ 설치 등을 준비해 왔다. 또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교육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도시농업과는 올해 시민 수요가 높은 공공텃밭을 풍산동에 추가 조성하는 등 도시농업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