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산지천에 있는 동문교와 광제교 사이에 야간경관 조명을 조성, 산지천 주변의 공간환경을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공공시설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에서 시의 ‘산지천변 활성화를 위한 공간개선사업‘이 선정돼 받은 우수상금 1억5,000만원이 투입돼 지난 4월 28일 착공했다.

이번에 조성된 야간경관조명은 벽천분수에 다양한 색채의 LED조명과 산지천변 절개지에 별빛조명으로 은하수를 표현함으로써 산지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산지천의 운치를 맛볼 수 있도록 꾸몄다.
아울러 동문교 난간과 산책로에 수목조명 및 보행로 조명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산지천은 일도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시설한 돛단배모형의 조명이 시설돼 있었으나 이번 야간경관조명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한층 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과 야간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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