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2022년 반려나무숲 조성사업 대상자를 오는 20일(목)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이 직접 반려나무를 심고 가꿔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면서, 정원의 도시에 걸맞은 푸른 순천을 만들고 생태문화 확산을 위해 천만그루 나무심기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반려나무숲 조성 사업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읍면동 시민 및 사회단체가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시민·사회단체가 반려나무숲 조성을 조성할 수 있는 부지와 휴게시설 등을 지원하고, 시민·사회단체는 해당 부지에 직접 반려나무를 구입해 심고 가꾸어 나가면 된다. 다만 읍면동은 자투리 국공유지나 소공원, 마을소유 토지 등을 대상지로 응모해야 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8개 내외의 대상자를 선정해 3월부터 본격적인 반려나무 숲 조성을 시작할 계획이다.
반려나무 숲 조성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천만그루 나무심기는 시민과 함께 추진하는 만큼 무엇보다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반려나무 갖기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