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샛골길에 설치될 경관가로등 디자인

인천광역시 동구청(구청장 이화용)이 걷고 싶은 도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동구청은 도시경관을 고려한 아름다운 시가지를 조성하기 위해 도원역에서 송림로터리에 이르는 750m 구간에 대해 특색 있는 경관가로 등 23본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공공디자인개발을 통해 특색이 담긴 경관가로등 디지인을 확정하고, 이번에 시범적으로 샛골길의 기존 노후 가로등을 경관가로등으로 교체해 도시미관 개선 및 주변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사업비 1억9,000여 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샛골길 경관가로등 설치공사는 이달 말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11월초 준공될 예정으로 구는 앞으로도 주요 간선도로변의 노후 가로등을 경관가로등으로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공간의 품위를 높여주고 도시문화의 척도로도 작용하고 있는 이번 도시 경관조성사업으로 동구만의 특색 있고 개성이 넘치는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도시브랜드 가치를 부각시키는 데도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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