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 4일 시청 시장실에서 대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시민정원사 과정 교육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명시가 지난 4일 대림대 평생교육원과 ‘시민정원사 과정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명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23년 경기문화정원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된 광명시가 정원도시 첫걸음으로 시민정원사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4일(화) 시청 시장실에서 대림대 평생교육원과 ‘시민정원사 과정 교육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대림대 평생교육원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이론 및 실습교육(14주, 56시간)을 운영하고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이론 및 실습교육((14주, 56시간)과 전문교육(30주 120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교육에 앞서 오는 2월 올해 시민정원사 양성 이론 및 실습교육과정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민정원사 양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월 초 광명시청 누리집에 공고된다.

이상욱 대림대 평생교육원장은 “광명시의 선도적 행정에 박수를 보낸다. 체계적이고 알찬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3년 경기문화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철저히 준비하겠다. 협약식이 그 첫 걸음이라 생각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시민정원사 양성에 힘쓰겠다”며 “시민과 힘을 모아 마을 곳곳에 정원을 만들어 광명시를 정원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 올해 마을정원, 수직정원, 꽃길을 조성해 꽃이 가득한 정원문화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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