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가 도내 비영리민간단체의 환경교육·환경보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민간단체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사무소가 있는 환경 분야 비영리민간단체다. 선정된 단체에는 전체 사업비 중 자부담 분 20%를 제외하고 2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크게 환경보전과 환경교육 사업으로 나뉘어 총 10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우선, 환경보전 분야는 ▲건축물 유리창, 투명 방음벽 등 ‘조류충돌 방지사업’ ▲조류 및 식물 생태계 변화 등 모니터링 사업 ▲환경정화 및 감시활동 ▲생태계 우수지역 보호 및 파괴지역 복원 사업 ▲환경 나눔장터 등 5개 사업이다.

환경교육 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교육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교육 ▲환경교육 지도자 양성 ▲생태거점 체험 및 학습 ▲우수 환경시설 탐방 및 견학 등 5개 사업이다.

공모사업 신청 기간은 6일(목)부터 28일(금) 오후 6시까지며 이메일이나 도 환경정책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서류 검토, 민간전문가 심사, 환경보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3월 초 지원 단체·사업을 결정한다.

문의사항은 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도 환경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비영리민간단체의 환경교육·보전 활동 활성화와 깨끗한 환경 만들기를 위해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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