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오는 29일(수) 시민참여 도시녹화 캠페인인 ‘서울, 꽃으로 피다’ 유공자 표창 시상자 발표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유공자 표창 수여’는 서울을 푸르게 만든 시민·기관·단체 및 유공직원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매년 진행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생활주변의 녹지를 확충하고, 자발적으로 녹지를 조성하는 등 푸른도시 서울을 위해 협력 및 봉사한 시민, 단체, 기업, 시‧자치구 관계직원 등 총 16명에 표창을 수여한다.

수상 단체로는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동네정원을 조성하고 존치정원 유지관리에 힘쓴 ‘중림동 동네정원사’,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SNS 등 다양한 사전홍보 활동을 펼친 홍보 서포터즈 ‘그린핑거스’, ▲자발적으로 생활 속에서 정원을 조성하며 도심의 경관 향상 및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변화시킨 ‘경의선 숲길 마을정원사회’가 있다.

그밖에 직접 키운 수목을 기증해 공원 이용환경에 기여한 시민, 다년간 서울 시내 학교 통학로를 녹화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통학로 개선 등 기업의 사회공헌 도시녹화사업에 앞장선 기업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있다.

시는 시민, 단체 등에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수여해 유공자의 노고와 희생정신을 격려하고, 이러한 유공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 녹색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홍보, 전파할 계획이다.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신 유공자, 관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분들의 참여와 노력이 오늘날의 푸른도시 서울을 있게 한 원동력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유공자 여러분들의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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