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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11월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 추정수주실적이 134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난 10월에 비해 -60.4%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RICON)에서 발표한 전문건설공사 12월 건설수주동향에 따르면 11월 전체 수주규모는 5조9790억 원으로 10월보다 -7.6%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중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 수주액은 1340억 원으로 과거 3년 같은 달 수치보다 -35.2%,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7.7% 하락을 보여 조경산업계 전반적인 수주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건설공사 원도급공사 수주액은 2조460억 원, 하도급공사 수주액은 3조9330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달보다 -3.6%, -9.5%를 기록했다.

11월 건설경기실사지수는 53.4포인트로 전달 62.3보다 -8.9포인트를 기록해 하락을 보였으며, 12월에는 53.4포인트로 11월 지수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0.0포인트로 전달 78.9포인트보다 크게 악화된 수치를 보인 반면 지방도 51.6을 기록해 악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산업계 현장에서는 여전히 공사자재의 지속적인 가격상승과 기능인력의 수급문제를 지적하고 있으며, 건설장비의 수급문제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이은형 RICON 책임연구원은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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