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도가 내년에는 생활권 녹색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전년 대비 50억 원 증가한 274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신규) ▲생활밀착형숲 ▲자녀안심 그린숲 ▲스마트가든(신규) ▲녹색쌈지숲 ▲학교숲 조성 등 숲속제주만들기 5개년 500만 그루 3차년도 추진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내년 신규사업으로 미세먼지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숲과 공공시설(병원) 내 다중이용시설에 조성하는 정원형 스마트 가든사업 등에 4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자연휴양림 및 치유의 숲, 한라산둘레길 등 산림휴양 이용시설 가운데 노후시설물을 보완하고 탐방객 안전관리,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31억 원을 투자해 본격적인 단계별 일상회복에 대비한 준비도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생활권 도시녹색공간을 확충해 누구나 소외되는 일 없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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