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대하경   ⓒ부산시
석대하경 ⓒ부산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부산시는 ‘제9회 부산광역시 아름다운 조경상 공모전’에서 석대고가 하부녹화 사업현장인 ‘석대하경’이 대상으로 선정했다.

‘석대하경’은 수영강 상류로 계절마다 올라오던 은어 떼와 석대천의 하천 풍경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갖가지 유형의 정원 등을 조성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숲에 서면’이 차지했다. 답답하고 삭막한 지하공간이었던 서면역을 상쾌한 공기의 녹색 실내정원으로 탈바꿈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활력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고구마를 참신하게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 ‘조내기고구마 박물관 체험마당’ 사업현장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사업현장에 기념동판이 부착된다.

이근희 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에 기여한 우수 조경사업장을 발굴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서 아름다운 조경이 살아 숨 쉬는 ‘생활권 도시숲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도시를 쾌적하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생활권 도시숲 부산 운동’을 확산하고, 조경산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0월 부산시에 소재한 최근 3년간 완료된 조경사업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한국조경신문]

 

숲에 서면   ⓒ부산시
숲에 서면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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