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을 살리는 77,426시간의 기적  ⓒ서울그린트러스트
공원을 살리는 77,426시간의 기적 ⓒ서울그린트러스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전국은행연합회와 22개 회원사와 함께한 ‘공원의친구들’의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성과를 정리한 5개년 임팩트리포트 ‘공원을 살리는 77,426시간의 기적’을 발간했다.

공원의친구들은 지난 2015년부터 지속 가능한 도시공원 운영과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공원 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공원을 가꾸는 전국 릴레이 공원 봉사활동 ‘공원의 친구되는 날’ 그리고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공원 봉사활동 1시간을 1만원으로 환산해 기부하는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7만7000여 시간을 활동해 6억2000여만 원의 기금을 전국 58개 공원에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임팩트리포트는 정성적 성과뿐만 아니라 숫자로는 전달할 수 없는 가슴 따뜻한 친구들의 이야기와 모습을 담았다. 또 연차별 흐름과 과정을 정리해 5년의 시간을 한눈에 보기 쉽게 풀어냈다.

지영선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은 “소중하고 고마운 공원을 다만 즐기는 데 머무르지 않고, 우리가 함께 가꿔나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공원의친구들이 출발한 지 5년이 넘었다”며 “큰 공원들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 작은 공원까지 공원의친구들의 손길이 미칠 수 있기를 꿈꾼다”고 임팩트리포트를 펴낸 소감을 밝혔다.

공원의친구들은 시민들 손길이 필요한 공원과 공원에서 봉사하고 싶은 시민을 연결하는 플랫폼이자 캠페인이다. 시민들이 공원을 함께 가꾸며 지켜야 할 공공공간으로 인식하고 공원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팩트리포트와 공원의친구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그린트러스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