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호 박사, ‘한국잔디의 전설’ 비단잔디 종 복원
윤정호 박사, ‘한국잔디의 전설’ 비단잔디 종 복원
  • 지재호 기자
  • 승인 2021.12.13
  • 호수 6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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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보호권등록’ 산림품종인상 수상
신품종 비단잔디 'C4그린'   ⓒ한울스포츠잔디
신품종 비단잔디 'C4그린' ⓒ한울스포츠잔디

 

윤정호 박사
윤정호 박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최근 전설로만 전해진 비단잔디(Zoysia tenuifolla Willd. ex Trin)를 복원한 3품종이 신품종으로 ‘품종보호권등록’을 받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토탈 잔디 전문회사 한울 스포츠잔디의 한울 잔디과학연구소(소장 윤정호)에 따르면 지난 2017년 4개체를 품종보호 출원해 4년간의 검증을 거쳤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로부터 윤정호 박사는 ‘산림품종인상’을 수상했다.

윤 박사는 “한국 잔디류의 유전적 근연관계를 규명해 약 100여 년간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췄던 비단잔디를 육종해 M45, C4그린, 그라피아, 조이그린으로 명명 ‘품종보호권등록’ 으로 보상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품종보호권등록으로 향후 20년간 독점적인 권리를 보장받음은 물론 이들 품종에 대해서는 통상실시권 양도로 로열티도 받게 된다.

신품종 M45와 C4그린은 기후변화로 전국 골프장과 종합경기장 등에 조성된 서양 잔디의 여름나기, 병충해 등 취약한 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신품종으로 주목되고 있다.

한울 잔디과학연구소는 등록품종에 대해 미국을 비롯해 주요국가에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 협약에 따라 해외출원과 국가 표준식물목록 등재 추진 등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기후변화대응 한국잔디 기후적응성 규명을 위한 연구와 디지털 잔디기후도 제작을 위해 추가적인 연구에도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지재호 기자
지재호 기자 cjh@latimes.kr 지재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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