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경협회
ⓒ울산조경협회

[Land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울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에서 배출된 27명의 시민정원사들이 태화강 국가정원 가드닝에 나선다.

울산시가 지난 10월 교육과정을 수료한 제5기 시민정원사들이 오는 20일(월)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후원하고 (사)울산조경협회(회장 한일근)가 주최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지난 7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20회, 주 2회씩 회당 4시간 등 총 80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론 36시간, 실기 44시간의 교육을 마친 시민정원사들은 총 27명이다.

시민정원사들은 (사)울산조경협회 소속 전문가로부터 계절별 식물의 변화 등을 현장에서 학습을 받아가며 초화 보식 및 관리 등 작업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활동에 필요한 초화, 퇴비 등 작업 재료를 울산시로부터 지원받아 기존의 정원시설과 2021 코리아가든쇼 작가 정원 등에서 정원시설 보완 , 수목 관수 작업 등을 통해 정원시설을 유지관리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정원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건전한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나아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식물과 더욱 가까워지며 정원 행사에 많이 참여하는 등의 동반상승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정원지식을 알리고 정원문화를 확산 및 대중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민정원사(총 5기, 161명)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