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13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에 단독 출마한 김주환 가천대 교수가 당선됐다.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9일(목) 온라인으로 열린 임시총회서 석 달 여 공석이었던 협회장직 선거 결과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일(수)부터 사흘간 온라인 전자투표로 진행한 결과, 김주환 교수가 투표율 80.38%, 찬성 득표율 98.89%을 얻어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김 신임 협회장은 이날 “엄중한 시기에 전체 회원 뜻을 받들어 전임 회장단이 지속해왔던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함께 힘을 모을 것이다. 협회 존립 이후 30여 년 전보다 사립식물원 회원도 많고 역할도 많다.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 협회장은 고려대 대학원 생물학과(이학박사)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 큐식물원 객원교수, 가천대 R&D 기획추진단장·바이오나노연구원 원장, 국가지정 연구소재은행 식물거점센터장을 거쳐 현재 가천대 생명과학과 교수, 가천대 식물표본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사)한국식물분류학회 이사, 국제식물분류학회 (IAPT) 정회원, 미국식물학회 (BSA)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서 박명권 회장 직무대행은 부회장 5인 이내로 제한된 현행정관을 부회장 8인 이내로 변경. 임원 임기는 기존 3년과 같되, 보궐임원의 임기를 잔임기간에서 3년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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