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시와 북구는 7일(화) 북구 대회의실에서 ‘북구 발전전략과 정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북구가 ‘사람중심, 희망북구 백년대계’라는 발전전략을 설명하고 울산시가 지역 정책지원 핵심 선도사업을 밝혔다.
주요 선도사업으로는 정원도시 조성과 지방정원 등록, 강동권역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모빌리티산업 구축 등 5개 사업이다.
그 중 정원도시 조성과 지방정원 등록은 폐선부지를 중심으로 단절된 공간을 활용해 도심 속 녹지 축을 완성하는 북구 그린뉴딜의 핵심과제이다.
2023년까지 102억 원을 들여 효문~이화간 폐선부지 일원에 도시 숲을 조성하고, 원연암 일원의 생활권 거점정원 조성사업이 지방정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와 북구, (사)울산조경협회, 우리마을가드너, 북구주민자치협의회, 도시숲가꾸기위원회 등 정원도시 조성 공동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북구는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2021 정원도시 울산선언, 탄소중립 및 친환경 ESG경영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울산연구원과 협력해 ‘북구 정원도시 구상 및 지방정원 조성 기본계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강동해안공원 조성사업도 1단계로 2024년까지 330억 원을 투입해 해변형 산책공원으로 조성해 지역의 관광․휴양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달말 예정된 동해남부선 이전을 계기로 폐선부지를 활용해 100년간 단절된 동서축을 하나로 연결하고 ‘2021 울산 정원도시 선언’에 함께하기 위한 우리 구 전역의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협약을 통해 다 같이 참여하는 공감대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은 민관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구 관계자도 “정원도시 울산선언에 따라 5개 시·구·군 선도사업 후속조치로 가장 먼저 이행하는 것으로 정원을 통해 그린뉴딜을 실현하고 기후변화와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친환경도시를 구현해 가고자 한다”며 “정원도시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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