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건축공간연구원(이하 AURI)은 보행 환경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 방안에 대한 논의하기 위해 오는 10일(금) 오후 4시 유튜브 온라인으로 ‘2021 제2차 AURI 건축도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즐겁게 걷고, 함께 쓰는 보행도시’를 주제로 그간의 보행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한 공공 부문의 노력을 공유하고, 기후위기와 인구절벽에 직면한 우리 도시에서 보행권을 중심으로 기존 도시공간의 조성과 운영, 그리고 관리 측면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논의한다.
기조발제에는 박소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의 ‘보행자를 위한 도시의 새로운 비전’이 제시되며, 김은희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 센터장의 ‘자동차로부터 마을을 지키자’, 오성훈 AURI 선임연구위원의 ‘보행도시 조성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주제로 발제가 이어진다.
토론에는 정 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 가운데 심재익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상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한수경 AURI 보행환경연구센터장, 김정훈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영범 AURI 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행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연구 수행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보행환경 정책 추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은 건축공간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질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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