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미래주택기획처는 LH 공공주택 가든스타일을 지향하는 ‘LH 가든프렌즈 시설공모’를 추진한다.

새로운 주거 트렌드 반영과 코로나19 이후 개인적 공간에 대한 이용증대, 비대면 생활패턴을 감안한 아웃도어 퍼니처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패밀리룩 구현 및 제품과 인테리어가 일체화된 토탈디자인을 적용하고, 공정성 확보 및 경쟁을 통한 제품개발을 위해 공모를 추진한다고 LH 관계자는 밝혔다.

공모는 약 30억 규모로 진행될 예정으로 특화시설(티하우스, 디자인의자)과 일반시설(파고라, 생활자원보관소, 자전거보관대)에 대해 올해 12월중 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며, LH가 당선자와 직접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화) 비대면으로 진행된 자문회의에서 ‘특화시설과 일반시설의 분리’, ‘다양한 업체의 콜라보’, ‘공간디자인을 반영한 시설물 설계’, ‘특정자재의 물가상승 반영’ 등의 의견이 있었다.

또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계획 및 구현할 수 있는 공모지침과 공모대상 등 다양한 제안도 개진됐다.

LH 관계자는 “콜라보 방식의 협업 및 LH 직접계약방식을 적용하는 등 새로운 공모방식을 통해 공간과 어울리는 아웃도어 퍼니처를 디자인함으로써, 고객에게 사랑받는 질 좋은 맞춤형 조경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세련된 공공주택으로 탈바꿈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문회의에는 김경인 브이아이랜드 대표, 노영일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 박명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 회장, 박지혜 디자인로직 이사, 최연길 현대건설 책임, 황광일 GS건설 책임이 참여했다.

[한국조경신문]

 

지난 23일 진행한 공공주택 가든프렌즈 시설공모 비대면 자문회의 모습  ⓒLH
지난 23일 진행한 공공주택 가든프렌즈 시설공모 비대면 자문회의 모습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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