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진주시는 잡풀이 무성해 오랫동안 방치돼 왔던 남강변 금산 송백지구에 최근 어르신 체육시설이 들어선 데 이어 지난 18일(목) 수변형 테마공원이 준공되면서 전체 사업이 완공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6억 원을 투입해 6만2000㎡ 부지에 황토포장 1460㎡, 투수블록 포장 450㎡, 수목 및 초화류 12종, 52만9200본을 식재한 테마공간, 전망데크, 포토존 및 휴식 시설물 등을 설치했다.

이번에 준공된 수변형 테마공원은 중장년층 및 노년층을 위한 체육시설과 연계한 편의시설과 휴식 공간, 수목 및 초화류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친환경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잡풀, 잡목이 뒤덮인 곳이 어르신 체육시설과 수변형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했다”며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편안하게 힐링하고 운동하는 각광받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평동~초장동으로 이어지는 8.6km의 남강 둔치에 68억 원을 투입해 남강변 자전거 및 보행도로 등 친수시설을 설치하고, 35억 원을 들여 갈전천 보행교 및 영천강 보행교 설치공사를 시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도동 샛강, 호탄동 둔치 정비, 와룡지구 친수시설 및 운동시설 설치 등을 시행하여 문화와 휴식공간이 융합된 친수공간을 조성 중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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