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조경신문이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시상식이 지난 15일(월)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시상식과 함께 진행됐다.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시상식에는 ▲최우수상 신한주·윤지희·태지혜·전유경(한경대학교 조경학과) ‘담수림(淡樹林)’ ▲우수상 박지은·권지현·임수빈(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체험학숲’ ▲입선 전서연·김한나·이지연(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안온숨숲, 깊어지다’ 등 총 8팀 중 3팀이 참가했다.
이어 녹색도시 우사사례 시상은 ▲최우수상(도시숲 부문) 인천시 미추홀구 ▲최우수상(미세먼지차잔숲 부문) 울산시 ▲최우수상(가로수 부문) 서울시에게 돌아갔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우리나라 인구의 92%가 도시에 살고 있다. 인구밀도가 높다 보니 미세먼지, 도시 열섬, 코로나19 감염 등 도심 생활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도시숲 조성이다. 우리나라 국토의 63%가 산림이지만 도시숲 비율은 단 2%에 불과하다. 선진국은 생활권에 숲을 많이 조성했다. 도시숲 설계 공모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지게 하고, 시상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로 현장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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