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도시농업 동향과 전망 한자리서 살핀다…2021 도시농업 국제 학술 토론회 개최

[Landscape Time 이수정 기자] 한국형 도시농업을 알리고 국내외 도시농업 동향과 미래를 살펴보는 국제 도시농업 학술토론회가 마련된다,

인간식물환경학회(학회장 김광진)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 공동주최로 2021 도시농업 국제 학술 토론회를 18일(목)일부터 이틀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유럽, 호주, 대만 등 외국의 도시농업과 한국형 도시농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모색하게 된다,

토론회 영상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먼저 토론회 첫 주제인 ‘국제 도시농업 현황과 발전 방안’에서는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오르시니 볼로냐대 교수가 ‘유럽 도시농업 현황과 전망’을, ▲네덜란드 한스 피즐 푸드 포 굿 농장 대표가 ‘네덜란드 도시형 치유농업 연구 사례와 현황’을 논의한다.

‘국제 도시농업의 다양한 발전 유형’에서는 ▲김광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이 ‘한국 도시농업 현황과 국제도시농업연구센터 제안’을, ▲호주 프레이저 토피 시드니 공과대 교수가 ‘국제 도시 녹화 현황과 식물의 공기정화 효과’를, ▲대만 춘엔창 국립타이완대 교수가 ‘대만에서의 정원의 역할과 식물에 의한 신체 생리적 반응’을 발표한다.

‘도시농업 산업체 성공 사례 발표’ 부분에서는 ▲정미숙 에스빠스조경 대표가 ‘도시농업 속 실내정원’ ▲이영미 원광대 교수가 ‘한의약 자원을 활용한 케어팜 모델 제시’ ▲송미나 드림뜰 대표가 ‘치유농장 프로그램 사례’ ▲조이가든 김성호 대표가 ‘가드닝 사업, 미래전망 어떨까’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학회는 19일(금) 국제 학술 토론회에 이어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학술대회 구두발표에서는 ▲‘여름철 가로화단 임파티엔스 및 콜레우스의 적정 식재 간격 규명’(김용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지역적 박탈감 해소와 공공 공원 이용 증진을 위한 영국 사례 분석’(조민영 목포대) ▲‘담양 가사문학권 일원 주요 전통정원 수목 현황조사’(이창훈 목포대) ▲‘압화 부채 만들기가 대학생의 전두엽 뇌파 활성에 미치는 영향’(최혜정 대구가톨릭대) ▲컨조인트 분석을 통한 플라워 주얼리의 선호도 분석(김연희 대구가톨릭대) ▲‘식물 미세먼지 제거학습을 위한 복합적 문제해결 수업프로그램 개발과 적용’(곽혜란 서울교대)가 발표된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