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은 지난 8월에 실시한 ‘2022 IFLA 광주총회 기념정원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유승종 라이브스케이프 소장의 ‘사람의 정원, 자연의 정원’이 선정됐다고 12일(금) 밝혔다.
당선작 ‘사람의 정원, 자연의 정원’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세계조경가협회(IFLA) 한국총회 목적의 지향점과 미래성에 부합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였으며, 만드는 것과 지키는 것에 대한 적절한 균형을 잘 표현하고 유연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는 국내외 조경, 정원 설계가 고정희(에지고크리거)+송민원(엠더블유디랩) , 김봉찬(더가든), 박승진(디자인 스튜디오 로사이), 유승종(라이브스케이프), 송지은(케네디 송 듀수아르) 등 5개 팀의 초청 공모로 진행됐다.
시상식과 상금 수여는 내년 6월 말 정원이 완공되는 시점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작품 및 참여 작품은 5인의 참가자 인터뷰와 함께 2022년 제58회 IFLA 한국총회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6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세계조경가협회(IFLA) 한국총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내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8회 세계조경가협회 한국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하고 동반성장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정원이 조성될 대상지는 국립세종수목원 중앙 온실 앞 약 2900㎡의 면적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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