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안전한 어린이놀이시설의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7곳을 선정했다고 8일(월) 밝혔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된 곳은 ▲국립과천과학관 내 어린이놀이터(경기 과천시) ▲누리성 모험놀이터(경기 파주시) ▲봄내림놀이터 1호 ‘잼잼’(강원 춘천시) ▲진천유치원 어린이놀이터(충북 진천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놀이터(전남 목포시) ▲월평초등학교 놀이시설(전남 장성군) ▲김천 퐁퐁 어린이놀이터(경북 김천시) 등이다.

올해 선정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전국 7만8000여 개 어린이놀이시설 중 시·도 및 시‧도 교육청에서 추천받은 51곳을 안전관리, 유지관리·운영실태 등 5개 분야로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된 시설에 대해서는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지정 인증서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인증판이 수여되고, 향후 3년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운영된다.

다만,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에서 안전관리 의무위반 등이 발견될 경우 시설 지정이 취소된다.

김기영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놀이시설에서의 활동은 발달기 어린이의 창의성 향상과 정서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좋은 놀이공간이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지난 2012년 16곳을 시작으로 올해 7곳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88곳의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이 선정됐다.

[한국조경신문]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야외놀이터 일부  ⓒ행안부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야외놀이터 일부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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