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태화강국가정원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김동필 교수 ⓒ지재호 기자
울산태화강국가정원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김동필 교수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부산시는 지난 4일(목) 부산시 공원녹지의 장기 비전과 실현방안을 위해 ‘202 부산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총괄계획가로 김동필 부산대 교수를 포함 5명을 위촉했다.

총괄계획가는 5개 분야에 부산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조경분야 김동필 부산대 교수를 비롯해 도시계획 분야 최열 부산대 교수, 교통분야 정헌영 부산대 교수, 건축분야 이광국 동명대 교수, 환경분야 정병길 동의대 교수이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에 구상한 스마트도시의 비전을 담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총괄계획가가 직접 계획수립에 참여해 도시와 공원녹지에 대한 새로운 이론과 최신 동향 등을 반영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부산 공원녹지의 미래상을 계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경분야 총괄계획가로 위촉된 김동필 부산대 교수는 “부산의 공원녹지 100년 계획을 구상하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에 대해 총괄계획가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공원녹지의 바른 미래상 제시와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부산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공원녹지의 장기목표와 추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도시에 살아가는 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찾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15분 공원녹지 도시, 더 나아가 탄소중립 그린 스마트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2040 부산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총괄계획가들이 직접 참석해 그간 추진상황과 기본구상 등을 청취했다.

아울러, 앞으로 계획수립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한국조경신문]

 

'2040 부산공원녹지기본계획'에 반영될 에코델타시티 수변공원 조감도  ⓒ부산시
'2040 부산공원녹지기본계획'에 반영될 에코델타시티 수변공원 조감도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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