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부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 가운데 자연·숲 치유, 한방, 치유·명상, 미용·스파 분야 치유관광을 비롯한 치유 체험 행사가 전국에서 치러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여행, 치유(힐링)가 되다’를 주제로 오는 6일(토)부터 28일(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제1회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본격적인 국제관광 재개에 앞서 우리나라 치유(웰니스)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 방한 치유(웰니스)관광객을 선제적으로 유치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내외국인에게 건강과 치유를 위한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마련했다.

축제는 6일(토) 2019년 치유(웰니스)관광지로 선정한 원주 ‘뮤지엄산’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대응 인력과 새내기 대학생 등 40여 명이 함께 ‘싱잉볼 명상’, 요가 등 치유(웰니스)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정신건강 전문의 양재진 원장이 ‘치유 이야기쇼’를 펼칠 예정이다.

▲강원 뮤지엄산, 경남 나폴리농원,  국립김천치유의숲 등 전국 36개 추천 치유(웰니스)관광지에서는 내외국인 6000여 명을 대상으로 편백숲 맨발 체험, 천일염 치유 프로그램 등 이색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비를 최대 3만 원까지 할인할 계획이다. 할인권은 오는 28일(일)까지 티몬(tmon.co.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8일(월)부터 12월 5일(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거창 ‘하늘호수’, 제주 ‘취다선 리조트’ 등 추천 치유(웰니스)관광지 15곳에서는 7일(일)부터 21(일)일까지 한방, 명상, 미용 관련 일일 무료 공개강좌를 운영한다.

▲인천광역시, 강원도, 경북도 등 전국 8개 지자체에서도 로즈마리를 활용한 체험, 숲속 걷기, 산림 치유 등 체험행사와 누리소통망 인증 온라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화권·동남아·러시아 치유(웰니스)관광객을 대상으로 ‘힐리언스 선마을’ 온라인 실시간 체험행사를 18일(목) 운영한다.

해외 잠재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4일(목)부터 10일(수)까지 답사 여행도 추진한다. 한국 치유(웰니스)관광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중동 영향력자 5명을 초청해 서울·인천·강원에 있는 주요 치유(웰니스)관광지 답사 여행을 지원한다.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의 일정을 비롯해 할인 행사, 공개강좌 등 프로그램 예약 방법, 치유(웰니스)관광 관련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 치유(웰니스)관광지별 방역담당자 지정, ▲ 출입명부 및 상시 증상 여부 점검표 작성, ▲ 할인 행사 및 공개강좌 등 현장 참가자 방역물품 제공, ▲ 관광지 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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