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2121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계조경가협회상(The IFLA Landscape Architecture Awards)에서 울산태화강국가정원 등 국내 6개 조경작품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해 77여 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 조경단체다. 세계조경가협회상을 통해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상으로 회원국 내 시공된 도시환경 중 공공 또는 민간의 환경 프로젝트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세계조경가협회상은 재난 대응, 공원과 환경, 자연보존, 놀이터디자인, 문화와 도시환경 등 19개 부문에 시상했다.
태화강국가정원(울산시)과 남산예장공원(조경설계호원)은 빌트프로젝트 중 문화 도시경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식물원(서울주택도시공사)은 공원 오픈스페이스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거부문에서는 그룹한어소시에이트의 ‘포레스트11’, 디엘E&C·오픈니스 스튜디오·동심원의 ‘서울숲 아크로 파크 에디션’, 지에스 E&C·조경설계 디원의 ‘안산 그랑시티 자이 2차’가 수상작 목록에 올랐다.
세계조경가협회는 올해 수상한 233개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경가의 작업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수상한 작품들은 온라인 영상 유튜브로 감상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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