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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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오산시는 지난 8일(금)부터 오산천 남촌대교에서 문화스포츠센터 구간 자전거도로 중앙분리대에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오산천 한뼘정원 100개를 조성하고 있다.

‘오산천 한뼘정원 조성 사업’은 오산천 자전거도로 중앙분리대 화단을 시민들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한뼘정원으로 활용해 아름다운 오산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이 주로 가족단위의 시민들임을 반영해 ‘가족’에서 연상되는 ‘사랑+기쁨+행복’의 테마로 정원을 조성한다.

당초 모집한 89개 팀의 한뼘가족이 직접 참여해 식재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조성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한뼘정원 조성의 첫걸음을 위해 곽상욱 오산시장의 비대면 환영인사가 진행했다.

이번에 함께하지 못한 한뼘가족은 추후 영상 교육을 수료하고 조성된 정원을 직접 유지관리하게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한뼘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산천 산책하실 때 한뼘정원에 한 번씩 들려주셔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정원을 가꾸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내년에도 한뼘가족을 모집해 한뼘정원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며, 아름다운 오산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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