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도는 삼매봉밸리유원지와 한라힐링파크에 대한 투자진흥지구 지정 변경을 고시했다.

삼매봉밸리유원지는 서귀포시 호근동 399번지 일대에 콘도 78실, 호텔 160실, 온천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제주지역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에 사업시행자인 삼매봉개발㈜은 올해 700억여 원을 들여 호텔 건축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및 조경공사도 앞두고 있다.

내년 6월까지 690억여 원을 추가 투입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고시에 따라 삼매봉밸리유원지는 사업기간이 내년 6월 30일까지 변경되며, 총 사업비도 2514억 원에서 3293억 원으로 779억 원 증액됐다. 건축면적은 405,67㎡ 감소했다.

한라힐링파크는 사업시행자인 ㈜휘찬이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일원에 휴양콘도·미술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미 사업 완료된 박물관을 미술관으로 변경하기 위해 16억 원을 투자한데 이어 내년 6월까지 200억여 원을 투자해 휴양콘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운영이 미흡한 루스톤빌라앤호텔은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해제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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