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천시는 올해 스마트가든 20곳을 조성했다고 12일(화)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해 14곳에 이어 올해는 9월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 8곳, 주안(부평)산업단지 4곳, 서운일반산업단지 1곳, 강화일반산업단지 내 사업체 1곳과 계양구청, 작전·동양도서관, 중산중학교 등 공공시설 6곳에 설치했다. 내년에는 24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장소 조건을 고려해 큐브형과 벽면형 중 적절한 형태를 선택해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실내식물을 심고 자동관수시스템 및 생장조명 등 스마트시스템으로 관리 편의를 최대화했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스마트가든 설치로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업단지 근로자와 공공시설 이용자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이 작은 공간이 코로나19로 일상의 소중함이 절실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내정원 치유·휴식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내정원을 체험한 후 긴장·불안·피곤·무력·우울 등 심리적 스트레스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마트가든 조성은 산업단지 및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휴식과 치유 ‧ 관상효과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국조경신문]
관련기사
- 한국수목원관리원, '스마트가든 모니터링단' 모집
- “국가·지방정원 4→46개, 2025년까지 정원인프라 5배 늘려 2400개로 확충”
- 전남도, 432억 원 투입 권역별 정원·수목원 연계 “정원 네트워크 기반 구축”
- 서울시, 올해 10배 이상 예산 늘려 ‘스마트가든’ 조성 확대
- 인천시, 인천 공원의 의미와 가치 재조명 '공원사진전' 개최
- 인천시,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안 내년 3월 확정 예정
- ‘롯데몰송도’ 조경설계, 뉴욕하이라인 설계자 제임스 코너와 협업
- 검단신도시에 대형 공립박물관 건립 목표대로 2025년 개관
- 인천 옛 세관창고, 역사공원으로 돌아왔다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스마트가든 시민 모니터링단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