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오는 15일(금)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서 개막하기로 했던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11월로 연기됐다.

울산시가 지난 30일(목) 개최한 박람회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람회 일정은 11월 2일(화)부터 7일(일)까지로 당초 열흘에서 엿새로 축소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추석 이후 코로나19가 확산세가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중앙정부에서 10월 중 모든 축제나 행사를 취소 및 연기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박람회 연기가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계획돼 있던 박람회 개막식, 코리아가든쇼, 정원전시, 콘퍼런스 등 세부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우려에 따라 공연 등 일부 행사는 축소된다.

한편,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울산시가 주관, ‘정원의 벽을 허물고, 시민의 삶 속으로’라는 주제와 ‘태화강 국가정원이 정원산업과 일자리를 만들다’라는 슬로건으로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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