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작 '대구연경 아이파크 아파트 조경' ⓒ대구시
대상 수상작 '대구연경 아이파크 아파트 조경' ⓒ대구시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대구시가 제26회 대구시 조경상 대상 수상작으로 ‘대구연경 아이파크 아파트 조경’을 선정했다고 30일(목) 발표했다.

우수상에는 ‘국가산단 서한이다음 아파트 조경’, 장려상에는 ‘범어 센트레빌 아파트 조경’이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대구연경 아이파크 아파트는 단지 내 단차를 활용한 입체감 있는 정원 조성으로 경관의 단절을 최소화해 단지 전체를 하나의 숲으로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단지 중심에는 잔디를 식재한 오픈 스페이스를 조성해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공유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팽나무, 느티나무 등의 풍부한 그늘을 제공하는 그늘정원, 평상과 가벽을 도입한 정원, 전망데크와 야외테이블을 설치한 휴게공간, 초화플랜터와 앉음벽 시설 설치 등 다양한 휴게공간을 곳곳에 배치해 어디서든 녹색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는 평이다.

홍성주 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 조경상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조경 공간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아름다운 경관 창출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시상을 시작한 대구시 조경상은 올해 26회째다. 올해 6월 30일(수)까지 조성 완료된 시 소재 조경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심의위원회’의 서면심의 및 현지실사를 거쳐 선정했다. 수상작은 11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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