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4회 파주건축문화제(PAJU ACF)’가 ‘우리 곁의 조경(LANDSCAPES around us)’을 주제로 오는 10월 15일(금)부터 11월 14일(일)까지 한 달간 출판도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위기를 겪으면서 외부환경의 중요성이 부각하는 가운데 건축과 환경의 조화를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파주건축문화제 기간 내내 조경 전시 ‘내 곁의 조경 LANDSCAPES around us’을 통해 대중이 조경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15일(금)에는 정영선 조경가와 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가 ‘더불어 사는 삶’과 ‘생태도시’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한다.

출판단지에 위치한 영화사 명필름 아트센터에서는 10월 16일(토)부터 이틀간 ‘코로나 시대 이후의 건축’을 주제로 선정한 영화 ‘위대한 계약’, ‘다섯 계절 : 아우돌프의 정원’, ‘코야니스카시’를 상영한다.

출판도시 내 영화마을 입주사들이 회사 내부를 공개하는 '오픈하우스'는 ‘파주건축문화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인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생태전문가와 함께 출판단지를 걸으며 식물 이야기를 듣는 식물 워크숍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조경교실 등 어린이 일일 클래스도 준비돼 가을 가족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다.

문화제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행사는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예약방법은 추후 사단법인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파주건축문화제는 (사)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파주건축문화제 운영위원회가 주최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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