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식물원 꽃무릇 군락지ⓒ신구대학교식물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이 9월 가을을 맞이해 ‘꽃무릇(석산)’ 만개시기를 알렸다.

9월 중순부터 신구대학교식물원 습지생태원 일대가 약 2주간 땅에서 붉게 솟아난 꽃무릇 군락으로 장관을 이룬다.

신구대학교식물원 측은 꽃무릇 군락지에서 ‘꽃무릇 산책’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로 오는 11일(토)부터 26일(일)까지 약 2주간을 꼽았다. 추석 연휴를 포함해 가족 단위 방문도 추천했다.

꽃무릇은 전라남도 습한 그늘 지역에서 군락을 이루며 유명한데, 수도권에 위치한 식물원인 신구대학교식물원의 ‘꽃무릇 군락지’ 또한 꽃무릇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성남 인릉산 자락에 위치한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울창한 나무숲이 있고 습지생태원과 고층습지원이 조성돼 꽃무릇이 건강하게 생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신구대학교식물원 가드너들은 “꽃무릇은 9월 중순부터 약 2주간 개화 기간이 매우 짧은 편”이라며 “강렬한 붉은빛의 꽃잎이 사방으로 퍼지듯 개화하는 모습이 마치 땅 위에서 터지는 불꽃놀이”와 같다며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꽃무릇에 대한 관람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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