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 조경기능경기대회 지도교사와 실전 기술 전략 공유
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 조경기능경기대회 지도교사와 실전 기술 전략 공유
  • 승동엽 기자
  • 승인 2021.09.13
  • 호수 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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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기능경기대회’ 준비설명회서
신청학교 지도교사 대상으로
출제방향·기출문제 분석 등
궁금증과 애로사항 의견 나눠
지난 11일 서울 도곡 스페이스 락에서 '제2회 조경기능경기대회' 준비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11일 서울 도곡 스페이스 락에서 '제2회 조경기능경기대회' 준비설명회가 열렸다.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조경기능 선수 후원 단체인 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이하 멘토협의회)가 내달 15일(금) 열리는 ‘제2회 조경기능경기대회’에 앞서 경기대회 출전 신청학교 선수팀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경기대회 준비설명회’를 개최했다.

멘토협의회는 조경기능경기대회 실전에 대비해 지도교사들이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달 24일(화) 조경가드닝 공정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11일(토) 도곡 스페이스 락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조경가드닝 대회 출제 방향과 준비사항, 국제대회 기출문제 분석, 조경가드닝 교안 해설, 국제기능올림픽 평가방법, 조경가드닝 산업의 국내외 경기대회 현황 등에 관해 지도교사들에게 구체적인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를 하는 한승호 멘토협의회 후원회장
개회사를 하는 한승호 멘토협의회 후원회장

한승호 멘토협의회 후원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조경가드닝대회는 마치 장인 5종경기와 같다. 조적, 포장, 수경시설 등 다방면으로 기술적 완성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교사들은 학생들이 이 같은 과제를 잘 해결해 갈 수 있도록 옆에서 이끌어줘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지도교사들 스스로가 조경가드닝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실력을 갖춰야 한다. 작년에 조경가드닝대회를 치른 후 지도교사들이 많은 애로사항을 표출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보를 습득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주은 팀펄리 Landscape&Garden 대표는 조경가드닝 경기대회 출제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도면의 이해, 재료 성질의 파악, 공구 사용법, 작업 기능 숙련도, 디자인 감각, 작업 순서, 기초 체력, 협업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무래도 어떠한 장비를 사용하냐에 따라 작업 속도라든지 완성도면에서 차이가 나는 게 분명하다”며, “대회를 진행하는데 장비 때문에 작업 속도가 늦어진다든지 혹은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든지 그런 상황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지도교사 측은 “예를 들어 장비부분에 있어서 원형톱이 어느 정도 사양이면 대회를 무리 없이 치를 수 있는지, 드릴은 어느 사양이 좋은 건지, 지도교사로서 판단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장비를 마련할 예산도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현실적으로 대회를 치르는 데 있어서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대표는 “대회가 이제 2년 차이기 때문에, 3년 차, 4년 차 해를 거듭할수록 협회 측도 대회 운영부분에 있어서 더 성숙해 질 것이고, 학교 지원부분에 있어서는 1사 1교 자매결연 등을 통해 지원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최일홍 박사가 핀란드 헬싱키, 일본 시즈오카, 브라질 상파울로, 러시아 카잔 대회 당시 도면을 토대로 기출문제 분석을 진행했으며, 윤희재 신구대 환경조경학과 교수는 지난달 개최한 조경가드닝 공정 시연회 동영상을 활용해 준비 과정, 제작 과정 등을 설명했다.

국제기능올림픽 채점기준 및 평가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 박근엽 ㈜성창 대표는 지난 2019년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을 예로 들며, 조경 국제지도위원으로서 활동한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박 대표는 국제기능올림픽의 채점기준과 평가방법에 있어서 직접 경험을 해보니 많은 의문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1등 팀부터 10등 팀까지 거의 점수 차이가 없다. 채점기준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평가과정에서 유럽 심사위원은 유럽끼리 모인다. 이 과정에서 공정성이 훼손되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경기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 헤쳐 나가야 할 난관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한승호 멘토협의회 후원회장을 비롯해 노영일 ㈜예건 대표, 최일홍 박사, 이주은 팀펄리 Landscape&Garden 대표, 박근엽 ㈜성창 대표, 윤희재 신구대 교수, 박철원 한설그린 전무, 공주생명과학고·수원농생명과학고·용인바이오고·남원용성고 지도교사 등이 참석했다.

‘제2회 조경기능경기대회’는 청년 조경기능인 발굴 및 양성을 목표로 내달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이틀간 마포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협의회 측과 지도교사 간의 실전 기술 전략 공유가 있었다.​

[한국조경신문]

승동엽 기자
승동엽 기자 dyseung@latimes.kr 승동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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