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주시가 내년에 개최될 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2022년도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조직위’를 출범했다.

조직위원회는 박병모 전북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 노회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팀장, 이현수 천지식물원, 김광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장 등 조경계·수목원·식물원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돼 기획총괄(4명), 전시사업(6명), 운영(4명)의 총 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정원문화박람회의 정책 수립과 총괄 진행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전주만의 차별화되고 정체성을 담은 정원도시 전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에도 힘을 모으게 된다.

특히 조직위원회에는 현장실무자들이 대거 포함돼 정원산업전 추진을 위한 참여업체 유치·선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통해 정원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제공하고 환경문제 해소 및 치유 등 정원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전주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도시 전주를 알리고, 실생활 속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축제”라며 “다양한 정원산업의 집약과 전시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원문화박람회로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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