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ape Times 이수정 기자] 행정안전부가 한국섬진흥원 이사장 및 원장 임명을 마치면서 9월 말 공식 개원을 앞두고 삼학도 항운노조 건물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한국섬진흥원 지원 관련해 내년 정부 예산안에 47억 원이 반영됐다.

한국섬진흥원은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와 함께 섬 주민 정주여건과 소득향상을 개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섬 발전 필요에 따라 지난해 12월 ‘섬 발전 촉진법’ 개정을 통해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해 3월 6개 지자체가 공모에 지원한 가운데 전남 목포(삼학도)에 위치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한국섬진흥원은 오는 7일(화) 창립총회 후 공사가 마무리되는 9월 말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섬진흥원 초대 이사장에는 정순관 순천대 교수를, 초대 원장에는 오동호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이 임명됐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순관 이사장과 오동호 원장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분야에 전문가로 한국섬진흥원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말하며,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우리 섬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섬, 국민들이 찾고 싶은 섬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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