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순천시 내 개방정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정원여행을 진행한다.

‘순천정원여행 팸투어’는 9월 10일(금)부터 14일(화)까지 총 4회로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팀별 4인 이하로 제한되며, 개발된 여행코스를 자율 선택해 개별적으로 탐방하게 된다.

팸투어 코스는 ▲순천만습지 선상투어, ▲국가정원 관람을 포함해 ▲도심지역에 조성된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관람할 수 있는 관광, ▲일본식정원, 기독교정원, 한옥정원 등 정원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관광, ▲낙안민속촌 등 도심 외곽에 조성된 중규모의 정원관광으로 짜여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월 6일(월)까지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2만5000원이다.

팸투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도정원연구소에 문의하면 된다.

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순천정원여행 팸투어를 시작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정원과 숙박, 먹거리 등을 연계한 체류형 정원여행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7년부터 개인의 아름다운 정원들을 정원관광으로 연계하고자 ‘개방정원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 37곳이 지정됐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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