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57차 세계조경가대회(The 57th IFLA World Congress, 이하 페낭 총회)가 지난 18일(수)부터 22일(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22일 폐막식에서는 차기 개최지인 대한민국 광주시에 대회기가 이양되면서 본격적인 세계조경가대회 광주총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이후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IFLA WORLD CONGRESS, GWANGJU 2022; 이하 광주총회)의 개최지와 주제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광주총회의 주제 및 일정 등을 게시한 티저 누리집도 이날 공개됐다.
광주총회는 2022년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3일 동안 광주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조직위원회는 페낭 총회의 폐막을 기점으로 광주 총회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실질적인 준비와 국·내외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광주총회 주제는 ‘리:퍼블릭 랜드스케이프(RE:PUBLIC LANDSCAPE)’로, 조경의 공공 리더십 회복을 목표로 한다.
주제는 과거를 되돌아보는 RE:VISIT, 현재를 재구성하는 RE:SHAPE, 미래를 설계하는 RE:VIVE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RE:CONNECT까지 4개의 소주제로 분화된다.
도시·건축·조경을 가로지르는 통합적 접근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장스 테르의 Henri Bava, '워터 라이트'와 '스모그 프리 프로젝트' 등 인터랙티브 기반의 공공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Daan Roosegaarde, 그리고 Z+T Studio의 공동 대표인 Dong Zhang과 Ziying Tang 등 조경 및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자로 연단에 선다.
초록 접수 및 참가 등록은 오는 10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메일링 가입을 통해 새로운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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