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학생들이 오래 머무는 학교가 노후하고 획일적인 환경에서 지역사회와 학교 여건, 교육과정을 반영한 다원화된 교육 공간으로 재구조화된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자료집 ‘미래학교 환경 조성 디자인 북’과 ‘미래학교 환경 조성 사업 안내서’를 제작해 각 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를 선정해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 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료집은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의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한 것으로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념과 방향, 디자인 예시 등을 구체적으로 수록해 학교 현장에서 사전 기획 단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미래학교 환경 조성 디자인 북은 ▲공간 재구조화 ▲그린 학교 ▲스마트 환경 ▲학교시설 복합화 중심으로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념과 비전을 설명하고, 관련 사례와 사진 자료를 담고 있다.
미래학교 환경 조성 사업 안내서는 ▲사업 절차 안내, ▲사전 기획 절차, ▲사전 기획 단계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지역 사회) 역할, ▲사전 기획 진행 예시를 담고 있다.
이헌주 도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단장은 “제공 자료가 미래 학교 공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특색 있는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간을 만드는 길잡이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지원을 위한 안내·참고 자료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자료집은 도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7월 2021년과 2022년에 추진할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 112개 교를 선정했으며, 현재 2021년 사업 대상 학교와 함께 사전 기획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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