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해 조경공사실적에서 대우건설이 종합건설부문 1490억5650만 원을 기록하며 이 부문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에는 대방건설 590억8400만 원, 3위에는 한화건설로 481억690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경식재공사업부문은 다원녹화건설이 829억4300만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019년도 실적은 708억5800만 원이었으나 이보다 120억여 원 더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위에는 에이치디씨아이서비스가 391억4000만 원, 3위 경원필드 388억5400만 원을 기록했다.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부문에서는 한설그린이 368억500만 원으로 지난해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에이치디씨아이서비스로 335억2200만 원, 3위는 필드글로벌 244억540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경전문건설업체 공사 합산에서 다원녹화건설이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 총 1061억7400만 원을 기록하며 전체 1위, 에이치디씨아이서비스가 726억6200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조경공사종합건설부문은 총 1453개 기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2조7497억5300만 원이며, 조경식재공사업부문 총 5455개 기업 총 2조5990억8300만 원,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부문 총 2871개 기업 총 1조5172억15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경공사종합건설사 실적은 2019년도 2조6842억6700만 원보다 654억8600만 원 개선됐으며, 조경식재공사는 2019년도 2조5814억1000만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176억7300만 원 실적이 개선됐다.

조경시설물설치공사도 2019년도에는 1조4945억5000만 원이었으나 226억6500만 원 실적 개선을 보였다.

이외에도 수목원조성부문에서 디엘이앤씨가 1위, 송림산업과 신양건설 순으로 나타났으며, 공원조성부문 대우건설 1위, 아세아종합건설 2위, 대림종합건설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조경공사종합건설사는 이번 집계에서 1453개사로 지난 2019년 1261개사보다 192개사가 늘었으며, 조경식재공사업은 2019년도 4433개사에서 1년 사이에 1022개사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도 지난 2019년도 2247개에서 624개사가 신규로 합류하면서 올해 공사실적이 집계될 내년도 발표에는 부익부빈익빈 실적편차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2020년 조경공사실적은 본지 제646호 8월 12일자에 종합 및 전체 지역기업 실적이 자세하게 보도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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