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기념 테마정원 조감도 ⓒ강동구청
3.1운동 기념 테마정원 조감도 ⓒ강동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강동구가 상일동 수변공원 일대(상일동 511)에 3.1운동을 기념하는 테마정원을 조성한다.

‘3.1운동 기념 테마정원’ 조성사업은 3.1운동 당시 상일리 인근 헌병주재소에서 펼쳐진 독립운동가 1000여 명의 만세시위를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역사적 장소 보존의 뜻을 담아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거쳐 올해 공원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밟았으며, 이달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테마정원은 1170㎡ 규모로 총 3억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원에는 수경기설인 연못과 상징 조경물 설치, 근현대 독립운동사 벽화, 기념 터 등이 설치돼 3.1운동 성지로서 역할 뿐 아니라 역사를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들로 마련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3.1운동 기념 테마정원은 상일리에 있었던 일제 강점기 민초들의 항쟁과 아픔을 공유하면서 불멸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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