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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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부여군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사업’이 2022년도 충남도 관광자원개발공모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350억 원을 확보, 정원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충남도는 지난 6월 내부 심사를 통해 10개 시·군에서 제출한 15개 사업을 1차 선정했다.

이후,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사업은 전문가들이 참여한 7월 발표심사에서 백마강의 우수한 생태환경과 개발전략,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등을 평가받아 전체 사업 중 1순위로 선정됐다.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사업은 부여읍 군수리 백마강변 일원 130ha에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정원과 억새정원·향기정원·역사테마 주제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인근의 궁남지·부소산·백제문화단지 등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도심과의 연계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과 수륙양용버스·수변열차·열기구 등을 활용한 동선체계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생태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으로 백마강의 생태자원과 백제 역사를 담은 정원조성을 통해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백마강 생태정원을 시작으로 궁남지·정림사지·부소산을 축으로 연결해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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