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천리포수목원은 태안군, 태안군의회와 함께 내달 3일(화)부터 23일(월)까지 밀러가든, 에코힐링센터 무궁화동산 일원에서 ‘힘내라! 대한민국,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제3회 태안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금)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천리포수목원 비공개지역 중 ‘태안 천리포수목원 무궁화동산’과 ‘무궁화 품종보전원’ 두 곳을 무료 개방한다. 수목원 내 에코힐링센터 인근에 위치한 이 두 공간에서는 342 품종의 무궁화 2500주 가량을 볼 수 있다.
무궁화 분화전도 열린다. 태안군 초·중학생들이 직접 키운 무궁화 분화 100점과 우수 무궁화 분화 50점은 내달 3일(화)부터 16일(월)까지 수목원 내 밀러가든 입구정원과 에코힐링센터에서 전시된다.
또한 내달 6일(금)과 13일(금)에는 ‘무궁화 셀프가드닝’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당이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한 탐방색이 수목원 SNS 계정을 팔로우하면, 화분에 무궁화 1주를 직접 심어 가져갈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선착순이며, 하루 100씩 총 200명 대상이다.
아울러 천리포수목원은 SNS에 ‘무궁화 이야기’, ‘무궁화 바로 알기’, ‘그림으로 보는 무궁화’ 게시물을 업로드 해 무궁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 축제 기간 내에는 그림전시도 진행된다.
김건호 천리포수목원 교육연구부장은 “올해 무궁화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과 체험 행사는 운영하지 않지만, 탐방객들이 축제 기간 활짝 핀 무궁화를 즐기시며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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