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수목원 ⓒ충남도
안면도수목원 ⓒ충남도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충남도가 수목유전자원을 보전·관리하고, 관람객들에게 식물자원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안면도수목원 등 공립수목원 4곳에 14억 원을 투입, 보완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태안 안면도수목원, 아산 영인산수목원, 당진 삼선산수목원, 보령 무궁화수목원 등 4곳이며, 안면도수목원, 영인산수목원은 낡은 목교 및 시설물 보수 등을 통해 관람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삼선산수목원은 경관가치가 높은 암석원을 확대 조성해 다양한 식물 전시를 통한 볼거리 제공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무궁화수목원은 수목유전자원 증식 및 연구를 위한 온실을 증축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수목원은 누구나 쉽고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아가 식물 정보를 제공해주는 교육의 장이다”며 “수목원 보완 및 특성화를 통해 정서 안정과 심신 치유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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