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지난 16일 달성습지를 방문해 정원 콘텐츠 발전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지난 16일 달성습지를 방문해 정원 콘텐츠 발전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의회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6일(금) 달성습지를 방문해 습지생태체험장, 다목적 광장 등을 둘러보며 정원 콘텐츠의 발전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달성습지는 기존에 운영 중인 생태학습관 및 맹꽁이 생태학습장에 더해 지난 3월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에서는 계획 중인 지방정원의 유력 후보지 중 한 곳으로 달성습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정원으로 승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시의회에서 홍인표 의원이 「대구광역시 정원문화 육성 및 진흥 조례」를 대표 발의해, 이번 회기에서 본회의 의결을 통과하면 지역의 정원문화 활성화에 제도적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홍인표 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이번 방문을 통해 생태계의 보고인 달성습지가 국가정원 후보지로서 적합한지 꼼꼼히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에 대해 위원들 간 많은 의견을 나눴다”라고 밝히며 “향후 달성습지가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을 넘어 전국적인 생태 정원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