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최 대상지 ⓒ무안군
제1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최 대상지 ⓒ무안군

[Landscape Time 이수정 기자] 제1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9월 14일(화)부터 18일(토)까지 닷새간 무안군에서 열린다.

무안군이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악 김대중광장 일원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정원문화를 전파하고자 작가정원과 주민참여정원, 상가정원 등을 조성해 고품격 테마정원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앞서 지난 12일(월)부터 전문 정원디자이너와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상가 정원에 참여할 참가자 8팀, 시민참여정원 15팀, 남악상가정원 20팀을 모집 중이며, 사전설명회, 제작 발표회를 거쳐 ‘무안(務安)한 컷(cut) 정원’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 페스티벌은 주제에 맞는 생애주기별 포토존을 조성하는 예술정원과 주민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정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다양할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이번 정원 페스티벌이 정원문화를 전라남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정원 페스티벌 외에도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현재까지 공동체정원 3곳, 실외정원 1곳을 조성 완료했고, 올해 실내정원 2곳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앞으로 남악 모두누리 열린 숲, 회산백련지 수목원 조성 사업 등 다양한 공원 및 정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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