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정원에 대한 기초지식과 폭넓은 정원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으로 맞춤형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드닝 프로그램으로는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식물을 심고 가꾸는 ‘꼬마정원사’, ▲수목원의 정원식물을 시민들의 가정으로 입양하는 반려식물 프로젝트 ‘업사이클 가드닝’, ▲국립세종수목원의 정원관리·운영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정원가꿈이’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을 힐링하는 정원치유 프로그램으로는 ▲ 자생식물을 활용한 미니정원 만들기 ‘그린샤워 oh!감가든’, ▲나만의 정원 가드닝을 통해 정원치유를 체험하는 ‘내마음 쏙 정원’, ▲나비 등 곤충과 함께 정원을 탐험하는 ‘모두家 행bugs’이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정원교육으로는 ▲계절별 정원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디자인해보는 '모두의 정원', ▲시민들의 정원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으로 시민정원사 심화과정인 ‘시티즌 가드너’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멀리서도 언제 어디서나 정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키트와 연계한 온라인 정원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과 수목원·정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운영평가협의회를 통해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원체험 프로그램과 2021년 하반기 국립세종수목원의 정원교육의 방향성 정립을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혜윤 국립세종수목원 교육서비스실장은 “2021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대상별 다양한 정원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 “이론과 실습을 두루 갖춘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면서 수목원·정원 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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