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서울시는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등 공공시설물 중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제27회 서울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한다.

인증 신청대상은 벤치, 볼라드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 예정인 시제품 총 20종이며, 오는 8월 2일(월)부터 9일(일)까지 서울 우수공공디자인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품은 11일(수)부터 1차 온·오프라인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현물심사, 최종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면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시·자치구·산하기관에서 디자인 발주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의 심의가 면제된다. 또한 인증제 누리집 내 제품홍보, 자치구와 산하기관에 홍보책자 배포 등의 해택도 주어진다.

이혜영 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시는 인증제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인증제품 홍보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며, “서울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자인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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